방금 법무부 홈페이지의 http://bit.ly/aovVrK 요기 들어갔다왔는데 하도 열받아서 글에 좀 두서가 없을지도 모르겠다.

동성애차별금지법 반대하는 사람들 논리가;;;;;정말 저것도 생각이라고 하는지 의문이다.
동성애차별금지법은 말 그대로 동성애자를 사회에서 차별하지 말라고,
소수이고 아직은 약자이기 때문에 알게모르게 차별받는 동성애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법률이지
동성애를 '허용'하는 법률이 아닐 뿐만 아니라(대체 동성애가 뭔데 허용하고 말고 한다는 건가?동성애 말 뜻은 알고 하는 말인가?
동성끼리 하는 '사랑'이다. 사랑을 누가 허용해줘서 하나? 참 조선시대 노비와 양반의 사랑도 아니고 수드라와 브라만의 사랑도 아니고)
동성애를 무조건 찬양만 하고 조금의 비판이나 싫은소리를 하는 것도 허용하지 못하는 법률은 더더욱 아니다.
사적인 공간에서의 차별은 서서히 국민들의 의식이 변화해야 할 문제이지만,
이 법률의 취지는 적어도 공적인 부분에서라도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찾아주자는 것이다.
근데 대체 이걸 이명박비난금지법이랑 비교하는 건 뭔가?
진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다.
싫으니까 싫은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? 싫어하는 음식을 왜 싫어하는지 이유를 말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?
싫어하는 게 정상이라고? 그럼 전세계에 있는 동성애자와 동성애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전부 비정상인가?
그런 건 정상이 아니라 일반이라고 하는 거다. 다수의 사람들. 그리고 다수가 항상 옳지만은 않다는 것을
벌써 저 옛날에 학교 다닐 시절에 다들 배우셨을 텐데.

그냥 저기 아예 들어가질 말아야겠다. 괜히 내 기분만 나빠지니 이거 원, 시간낭비했다. 영화 본 거 후기나 쓸걸.